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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웰빙

맘껏 먹으면서 건강하게 살빼는 비법-1편

by 참봉공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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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이어트를 시작한 계기

 

직장에서 38년을 근무하고 퇴직하니까 처음에는 적응이 잘 되지를 않았다.

퇴직 후를 생각하고 그동안 민간요법을 공부했었고, 그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할 수가 없게 되었다.

 

나는 평소에 운동을 좋아해서 비교적 열심히 하는 편이었는데 음주문화와 회식 등으로 몸무게는 참 잘 빠지지를 않았다.

나이가 들면서 건강지수는 조금씩 안 좋아 지고 있었기 때문에 퇴직을 하고 도서관에서 건강 관련 도서를 많이 보게 되었다.

책을 보면서 참으로 좋은 지식을 접하게 되었고, 버킷리스트 1번으로 다이어트를 실천하기로 정한 이유는 아래와 같다.

 

몸무게가 정상체중에서 7Kg 정도 초과한 상태여서 건강검진에서 과체중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한번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제2의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였다.

영화에 나오는 대사인데 ‘맛을 느끼는 것은 혀끝이 아니라 가슴이다’라는 말이 있다. 참으로 명언이라 생각되는 말이다.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음식이 있고,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고 싶은데 그것을 절제하면서 생활하기는 정말 괴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일본의 어떤 의사는 1일 1식을 실천하고 있는데 오히려 혈관 건강이 젊은이 못지 않다고 하지만, 음식을 절제하면서 사는 고통은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

그렇다 보니 세상에는 온갖 다이어트 방법이 성행하고,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다이어트 한계에 도전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렇지만 인간에게 먹는 즐거움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사는 의욕이 별로 생기지 않을 것이다.

그럼 먹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몸을 관리하는 방법은 없을까.

독서를 통해 내가 찾은 방법이 바로 그 방법임을 자부하는 바이다.

 

2.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만든 건강 관련 도서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는 건강문제이다.

돈이 무슨 소용인가. 재벌도 불치병에 걸리면 어쩌지 못하는 게 인간인 것이다.

 

코로나로 소중하고 안타까운 생명이 사망하는 걸 보면 인간이란 존재는 너무도 나약한 존재이다.

신이 인간을 창조했다고 하는데 이왕 만드실 때 생노병사를 겪지 않는 인간을 만드시지 왜 이렇게 나약한 인간을 만드셨는지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제가 시도한 다이어트는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 중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살을 빼는 방법이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되어 선택을 하게 되었다.

 

나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하루 삼시 세끼 다 먹고 실천하였으며, 가끔 회식도 하고 고기는 조금 줄였지만 음식을 가리지 않고 실천하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따른 고통은 없었다는 점을 밝히는 바이다.

 

다이어트에 참고한 서적들은 도서관에서 거의 다 보았으며, 유명하신 분들의 저서도 있고, 수많은 환자를 치료해서 임상결과가 나온 책들이다.

 

3. 요리를 시작하다

 

퇴직 때까지 평생을 고생한 아내 대신 아침마다 내가 준비를 하기로 했다.

아침운동을 오후로 늦추니 아침 시간이 여유가 많았다.

마트에서 재료를 사면 5일 정도 먹을 수 있게 준비를 했다.

 

가. 재료 준비

 

1) 야채 종류 : 양파, 양배추, 당근, 브로콜리, 방울토마토

위의 야채가 건강에 좋고 다이어트에 좋은 재료들인 건 다들 아실 것이며, 가장 흔한 재료들이다.

위 제품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어느 정도 열을 가해서 먹으면 영양이 배가되는 재료들이라는 점이다.

 

2) 과일 종류 : 사과, 바나나, 딸기, 복숭아, 자두, 피망 등

과일은 될 수 있으면 조금씩 여러 종류를 넣어 먹는 게 최상이다.

장수 노인에 관한 자료를 보았는데, 아침에 한 가지 과일만 먹지 말고 여러 가지 과일을 조금씩 먹는 게 효과적이라고 한다.

 

3) 간식 : 호두 너트 아몬드 땅콩 등

 

나. 요리 방법

 

1) 준비 수량 (2인분)

야채 : 당근 보통 크기 1/3, 양파 1/2, 양배추는 양파와 동일한 양 크기, 방울토마토 12개, 브로콜리 몇 조각 (책에는 g까지 제시를 했지만 눈대중으로 함)

과일 : 사과 1개, 바나나 1개, 복숭아 등 기타 과일 조금 추가

 

2) 요리 순서

(가) 야채 : 적당한 크기로 잘게 썰어 준비한다.

(나) 찜기에 7~8분 가량 찐다

야채를 처음에는 끓는 물에 삶아서 요리를 했는데, 찜기로 쪄도 효과가 좋다는 걸 알고서 방법을 바꾸었으며, 시간은 7~8분이면 적당하다.

 

(다) 찌는 동안 과일을 먹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라) 야채를 찌고 나면 재료 열기를 식히고 찜기에 물도 버리지 말고 식힌다.

 

(마) 열기가 식고 나면 야채를 믹서기에 넣는데 이때 식힌 물도 같이 넣는다.

이때 썰어 놓은 과일 1/3 정도를 같이 넣는데 흡수율도 좋고 쓴맛을 조절하기 위해서이다.

믹서기를 조금씩 흔들면서 가는데, 시간은 너무 많이 갈면 좋지 않기 때문에 약 30초~1분이면 충분하다.

그런데 채소나 과일을 그냥 생으로 먹지 왜 갈아서 먹느냐는 의문이 생길 수 있는 데 다음과 같다.

 

【영양소 흡수율 비교】

생채소 & 생과일
삶았을 때
삶고 갈았을 때
흡수율 5~10 %
흡수율 60 %
흡수율 90 %

 

위 도표와 같이 흡수율에서 많은 차이가 남을 알 수가 있기 때문에 갈아서 먹는 게 좋다고 한다.

 

(바) 갈은 야채를 그릇에 붓고 그 위에 썰어 놓은 과일을 보기 좋게 올린다.

과일을 올리고 이렇게 먹으면 씹는 식감도 느끼면서 먹으니까 좋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먹고 나면 제법 배가 부른데,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점심때까지 배가 고프니까 중간에 간식을 조금 먹어도 된다.

호두, 너트,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를 조금 먹는다.

아래 사진은 위의 재료들을 준비한 과정이다.

정말 간단하지 않은가. 돈도 얼마 들어가지 않는다.

자신의 건강을 지키려면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가족의 건강도 같이 돌 볼수 있으니 일석삼조가 아닌가.

반드시 실천해서 효과를 보시기 바란다.

 

 

* 다이어트 결과는 2부에 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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