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치료, 나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 이명의 시작
직장에서 타 지역으로 발령이 나면서, 지인들과 송별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 과음을 했고, 에어컨도 없는 방에서 땀을 흘리며 자고 난 다음날, 갑자기 귀에 이상한 증상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이명(耳鳴)**이라는 고통스러운 증상과 함께 긴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명은 겪어보지 않으면 그 고통을 정말 알 수 없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들려오는 울림 소리에 잠을 이루기 힘들었고, 일상생활 자체가 고통이었습니다.
■ 병원 치료의 한계
이명을 치료하기 위해 양방과 한방 병원을 수차례 찾았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병원에서는 원인을 찾지 못하고, 독한 항생제만 처방할 뿐이었습니다.
유명하다는 한 한의원에서는 “한 번 치료하고 안 오는 게 좋겠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너무 황당한 말이었지만, 당시 그 지역에선 꽤 이름 있는 한의사였습니다.
그 이후로는 병원 치료를 포기했고, 효과 없는 약도 모두 끊었습니다.
■ 수험생의 고통, 그리고 이명
무엇보다 큰 문제는 승진시험을 준비 중이었다는 것입니다.
조용한 독서실에서는 이명 때문에 도저히 공부가 되지 않아, 일부러 소음이 있는 곳을 찾아가야 했고,
잠도 거의 제대로 자지 못했습니다.
몇 번이나 책을 던지고 포기하고 싶었던 시기, 정말 버티기 힘들었습니다.
■ 시험 전날, 최악의 컨디션
시험 전날, 피로를 풀기 위해 목욕탕에서 30분 정도 반신욕을 했습니다.
하지만 몸에 열이 쌓이면서 밤새 잠을 한숨도 자지 못했고, 결국 시험 당일 오후 2시, 가장 졸린 시간에 시험을 치러야 했습니다.
시험도중 머리가 책상에 갑자기 처박히는데 졸면서 문제를 풀게 되었는데, 결과는 간발의 차이였고,
그 후유증은 꽤 오랫동안 저를 괴롭혔습니다.
시험 전날 왜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하는지 절실히 느꼈습니다만, 결국 목표를 이루기는 이루었죠.
■ 이명과 함께 살아가기
시험이 끝나고 어느 정도 마음이 편해지자 이명도 조금은 나아지는 듯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명도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렸고, 그렇게 하루하루 견디는 나날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 민간요법과 침구사 공부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침구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평생을 공부만 하며 살아온 것 같습니다.
책은 들여다 보기도 싫을텐데 또 다시 나를 배움의 바다에 던졌으니까요.
김해에서 창원까지 출퇴근하면서, 일주일에 두번은 부산 중앙동에 침구사 공부를 하러 다녔습니다.
직장일도 노조일이라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먼거리 출퇴근에다 자격시험 공부까지 해야 했으니
체력적으로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결국 허리 디스크 재발에다 몸에는 대상포진까지 오고 말았습니다.
정말 승진시험때보다 더 힘든, 인생 최악으로 힘든 시기였었죠.
난 왜 만족을 모르고 이렇게 나를 고통으로 몰고 갔는지 때론 내 자신이 미울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대상포진은 내 자신이 스스로 치료를 했습니다.
다음에 치료 사례를 올려 드리겠지만, 아마 내처럼 치료한 사례는 검색해도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몸에 다른 아픈 증상이 생기면 자가 치료를 하고 있고,
다른 분들도 더러 치료를 해 드리면서 효과를 보니까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 바람에 난리인데 나는 증원에 찬성합니다.
의술은 돈을 매개로 하면 안되고 봉사를 전제로 해야 된다고 보기때문입니다.
공부가 끝난 후에는 민간요법에 재미가 더해져, 또 다시 왕쑥뜸, 사혈요법, 벌침요법 등 다양한 민간요법 공부를 하면서 실습 겸 치료에 적용해 보았습니다.
※ 귀 밑 사혈, 혈자리 침, 왕쑥뜸 사진
사진 속 모습처럼 귀 주변에 사혈을 하기도 하고, 이명에 좋은 혈자리에 침과 뜸을 놓는 치료를 꾸준히 했습니다.
■ 이명, 서서히 사라지다
어느 순간부터 이명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게 되었고, 어쩌다 너무 피곤할 때 간헐적으로 아주 약하게 조금 들리지만 곧 회복이 되어 버리는 경우입니다.
현대의학도 포기한 병을, 내 스스로의 노력으로 이겨낸 것입니다.
■ 이명 치료, 가능성은 있다
이명은 일반인이 치료하기 매우 어렵고, 병원에서도 완치를 장담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점진적인 회복을 이뤄냈고, 이를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제가 실천한 주요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혈요법
- 침과 뜸, 왕쑥뜸
- 벌침요법
- 야채 중심의 자연식 다이어트
이 중 어떤 하나가 결정적인 효과를 냈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몸의 면역력과 기운(양기)을 높이고, 민간요법을 병행한 것이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이 중에서 다이어트 경험은 다른 목차에 사례를 올려 놓았으니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60대인데 결과를 보시면 40대에 건강검진한 결과 보다 좋게 나와 있습니다.
저도 결과에 놀랐을 정도인데, 몸 속에 혈액을 맑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치료법
- 유튜브에서 ‘자연정혈요법’, ‘무극보양뜸’, ‘왕쑥뜸’ 등을 검색하면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 그리고 동의부항 요법도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 사혈 요법은 비교적 쉽게 익힐 수 있고, 벌침 요법 역시 책과 실습을 통해 독학이 가능합니다.
- 경제적 부담도 적고, 부작용도 거의 없는 민간요법이기에 충분히 시도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 침구사 공부는 전문과정이라 좀 힘들겠지만, 문의주시면 대답을 드리겠습니다.
■ 마무리하며
현대의학은 민간요법을 인정하지 않지만,
수천 년 동안 내려온 전통 치료법에는 분명한 가치가 있으며,
이명으로 고통받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쩌겠는가, 낫기만 한다면 뭐든 해야 한다.”
저 역시 그런 마음으로 모든 방법을 시도했고, 결국 희망을 찾았습니다.
이명으로 고통받는 분 힘내십시오.
사람들은 다들 자기 개성이 있어서 제가 이렇게 권장해도 대부분 안하겠지만 그래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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